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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요계 핫아이콘’ 지나......“날 살린건 안티…이젠 연기욕심”

  • 기사입력 2011-09-1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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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엄정화 같은 아이콘이 있다면, 박정현 윤미래 박화요비 같은 아이콘도 있다. 나는 그 사이에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 노래도 잘하고 춤과 스타일, 패션도 이끌고 싶고.”

두번째 미니앨범 ‘탑걸(Top Girl)’로 돌아온 여성솔로 가수 지나(G.NA·사진)가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세련된 사운드가 제목처럼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G.NA의 톡톡 튀는 매력을 한껏 드러내고 있다. 인터뷰에서도 자신감이 넘쳤다.

“노래와 스타일, 한가지만 추구하기에는 아쉽다. 욕심이 많다. 쉽게 갈 팔자는 아니다. 부딪혀보겠다. 고비를 넘겨야 한다.”

지나는 우월한 ‘기럭지’와 이기적인 글래머 몸매에서 나오는 섹시한 퍼포먼스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토크쇼 ‘세바퀴’에서 치어리딩 춤을 선보이자 남자 게스트들이 죄다 쓰러졌다. 하지만 한국어가 능통하지 않은 데다 문화와 정서 차이로 한국에서 적응하는 데 많은 애를 먹었다. 한국에 온 지 7년이 된 지금은 친구도 많아지고 우리말이 자연스러워지면서 자신감도 붙었다.

“외국친구들 사이에서는 발랄하게 보였던 게 한국에서는 쟤 왜 오버하지 하는 느낌을 준다. 오버와 리액션이 많다. 이게 방송에서는 좀 이상할 때가 있다. 고치고 있다”

지나는 “처음에는 말을 잘 못해 방송에서 긴장했다. 어색하니 안불러 준 것”이라며 “가만히 있으면 누가 해주겠는가. 나에 대해 연구도 많이 해봤다. 나는 산만하지만 재밌다”고 말했다. “방송에서 섹시한 걸 시키면 민망하지만 자신있게 한다”고도 했다.

지나는 글로벌 스타로서의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오랜 기간 캐나다에서 살아 영어가 원어민 수준이다. 비주얼과 어울리는 춤도 어느 정도 글로벌화돼 있다. 지나는 건강하고 글래머러스한 섹시함에서 이효리나 손담비와 유사하지만 좀 더 ‘국제용’이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영어가 통하는 외국공연에서는 난리가 난다.

한국말 잘 못하고 몸매 좋은 여가수에게 ‘안티’가 없을 리 없다. 지나는 “윤두준과 뮤직비디오를 찍을때 연인 역할을 하면서 안티가 더 많아졌고, 말 안할 때는 깍쟁이처럼 보이는 것 같다”면서 “하지만 안티 카페가 날 살렸다. 그들의 지적을 보면서 내가 이상한 옷을 입었나. 혹은 살을 빼야겠구나 라는 생각을 한다. 안티팬 때문에 기존 팬 회원수가 느는 계기가 됐다”고 오히려 좋아했다.

한국어를 좀 더 익혀 연기에 도전하고픈 욕심도 있다. 지난해 7월 데뷔곡 ‘꺼져줄게 잘 살아’를 시작으로 ‘블랙 앤 화이트’를 히트시키고 ‘탑걸’로 인기몰이 중인 지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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