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강연에서 후지모토 유키오 교수는 일본 내 여러 기관에 소장돼 있는 한국고서에 관해서 강연한다.
후지모토 유키오 교수는 한국 고서의 소재와 그 판본의 계통을 밝히며 한국학 연구에 이바지하고자 40여 년간 일본에 전해져 온 한국 고서(한국본)를 조사해왔다. 유키오 교수는 최근 발간한 책 ‘일본 현존 조선본 연구’에서 각각의 고서에 대해 28종의 조사항목을 설정하여 가능한 한 상세한 기술을 시도하고 있다.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측은 한국본 연구는 한국학에 있어서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학술에도 중요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용 기자 @wjstjf> jycaf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