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MBC ‘아이돌 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최근 군에서 전역한 붐이 ‘스티비원더’로 분장한 ‘붐티비원더’로 등장, 이특, 신동과 함께 립싱크 무대를 갖고 폭발적인 예능감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붐-이특-신동은 ‘붐아카데미’의 부활을 알리며 재치있는 분장과 립싱크로 개막식 축하무대를 장식했다. 특히 붐은 세계적인 스타 ‘스티비원더’의 검은색 피부, 파마머리, 입술까지도 세세하게 재현해 빙의된 모습을 보였다.
‘붐티비원더’와 이특-신동이 한팀을 이뤄 립싱크로 분위기를 한껏 달궜고 이에 붐은 씨스타의 효린을 무대 위로 불렀고 효린은 섹시댄스로 화답했다.
이어 미쓰에이 민 등 다양한 여자 아이돌들과 함께 열광적인 무대를 갖다가 마지막 차례로 나온 티아라 은정이 무대로 올라오자 음악이 끊겼다. 이에 은정은 무반주 ‘롤리폴리’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띄우려했지만 이내 무대에서 쫓겨(?)내려가는 사태가 빚어졌다.
한편 ‘아이돌 스타 육상선수권대회’는 2010년 9월 25일 추석특집 제 1회 방송을 시작으로 2011년 2월 5일 방송된 설특집으로 꾸며진 제 2회 ‘아이돌 스타 육상 · 수영선수권대회’에 이어 3회째 방송되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아이돌 그룹의 참여와 함께 다양한 이슈를 쏟아내며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슈팀 박상준기자/ sjstudio@issu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