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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 ’소나기’배경 재현한 황순원문학제 개최
소설 ‘소나기’의 순수한 사랑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다. 소나기의 배경을 재현한 경기도 양평군 ’소나기마을’에서 오는 23~25일 제8회 황순원문학제가 열린다.
문화제에서는 황순원 문학을 연구하고 대중화하는 ‘황순원문학세미나’가 23일 오전 10시부터 황순원문학관 강당에서 열린다.
백일장과 그림그리기대회는 24일 오전 9시30분부터 전국 초중고생이 참가한 가운데 소나기마을에서 열린다.
백일장과 그림그리기대회 우수작 이상 수상자에게는 상금(10만~100만원)이 지급되며, 이중 백일장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준다.
우수작 이상 수상자는 경희대 문학·미술 분야 대학입학 특기자 전형을 비롯해 각 대학의 특기자 전형에 응시할 수 있는 특전이 있다.
백일장 시제(詩題)와 그림그리기 화제(畵題)는 현장에서 당일 발표된다. 참가자는 황순원 작가의 작품집을 가지고 와 참조해 창작해도 무방하다.
24일 오후 1시30분에는 문학강연, 오후 2시30분에는 문화공연이 이어진다.25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작가와 함께하는 황순원 문학기행’이 마련된다.
문학기행은 사전 선발된 대학생과 일반인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작가들과 함께 문학관 관람, 소나기마을 기행, 기념촬영 등을 한다.
황수원 문학촌 ’소나기마을’은 소설 ‘소나기’에 ‘소녀가 양평읍으로 이사한다’는 대목을 근거로 2009년 6월 수능리 4만7천640㎡에 조성됐다.
문학제는 작가 황순원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소나기마을’을 대중에 알리고자매년 개최된다.
양평=박정규기자/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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