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케미칼(대표 박찬구)은 3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Korea)’ 화학섬유부문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웅진케미칼은 CEO의 강력한 의지, 지속가능 경영보고서의 발간, 투명한 재무보고서, 지속적인 혁신활동 및 사회봉사활동 추진, 언론보도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로부터 제기된 이슈 해결 등이 높은 평가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시상식은 다음달 12일 서울 소공동 소재 롯데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DJSI코리아지수는 한국생산성본부,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평가의 글로벌 선도기관인 스위스 샘(SAM)이 공동으로 개발한 국가단위 지수다. 매년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부문의 책임과 성과를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웅진케미칼 관계자는 “최근 투자가들은 재무적 자료만으로 기업을 평가하지 않고 비재무적 평가에도 높은 관심을 보인다”며 “이DJSI지수에 3년 연속 1등 기업으로 선정돼 이런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글로벌표준인 DJSI지수는 전 세계 2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DJSI World, 아시아 6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DJSI Asia Pacific, 국내의 DJSI Korea가 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