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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57야드 괴력장타…버바 왓슨 리더보드 맨 꼭대기에
‘드라이버 357야드의 괴력으로 단독선두.’
장타자 버바 왓슨(미국·사진)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대회인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3라운드 단독선두로 나섰다.
왓슨은 4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71ㆍ7214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를 5개 잡았지만, 보기도 4개를 범해 1언더파 70타를 쳐 중간합계 11언더파를 기록했다. 왓슨은 전날 공동선두였던 애덤 스콧(호주)을 비롯해 제이슨 데이 등 2위그룹 5명과 1타차 선두를 달리며 우승을 노리게 됐다.
하지만 왓슨의 장타력만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올시즌 평균 314.1야드로 장타 2위를 달리고 있는 왓슨은 이번 대회에서 첫날 312.5야드, 2라운드 321.5야드에 이어 이날 3라운드에서는 무려 357.5야드를 기록하는 괴력을 과시했다. 또 이 정도의 장타자라면 페어웨이 적중률이 현저하게 낮은 것이 보통이지만
왓슨은 평균 61%대로 중간 정도의 무난한 적중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덕분에 왓슨은 3개의 파5홀에서 3일간 이글 2개, 버디 6개, 파1개를 기록해 톡톡히 재미를 봤다. 9차례의 파5홀 기회에서 무려 10타를 줄인 것이다.
유일하게 컷을 통과한 한국의 양용은(39ㆍKB금융그룹)은 이틀 연속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공동 30위까지 처졌다.
양용은은 버디와 보기를 3개씩 기록해 이틀연속 이븐파에 머물러 중간합계 5언더파 208타로,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 데이비드 톰스(미국) 등과 함께 공동 30위에 올랐다.
김성진 기자/withyj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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