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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드사, 추석 물가근심 덜기 나섰다
삼성·신한·현대카드 등\n각종할인·무이자할부 제공\n한가위맞이 이벤트 봇물
치솟는 물가에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카드사들이 최대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귀성객을 위한 각종 할인 및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삼성카드는 이마트, 홈플러스 등 전국 주요 할인점에서 선물세트 구매 시 10%를 할인해주고 이용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삼성카드는 또 주요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13일까지 자사 홈페이지 이벤트란을 통해 응모 후 백화점, 할인점, 온라인몰 등 3개 업종에서 이용한 금액이 30만원을 넘으면 추첨을 통해 신한기프트카드 100만원권(5명), 아웃도어 의류상품권 50만원(10명)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롯데카드는 7개 온라인 쇼핑몰에서 e-쇼핑세이브 이용 시 최대 20만원의 상품권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9일까지 진행한다.
현대카드는 11일까지 이마트에서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1만원, 20만원 이상 결제하면 2만원 등 결제 금액에 따라 최고 100만원까지 상품권을 제공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KB국민카드는 9월11일까지 30만원 이상 결제하고, 홈페이지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기프트카드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하나SK카드도 낡은 TV를 최신형 LCD TV로 무료로 바꿔 드리는 효도선물 경품축제 및 귀성 고객을 위해 전국 78개 휴게소 할인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KB국민카드 역시 대형마트에서 추석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10% 상품권을 제공하고 30만원 이상 이용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만원 기프트가드 등 경품을 증정한다.
이밖에 BC카드는 ‘명절 증후군’에 시달릴 여성들을 위해 500만원 상당의 백화점 쇼핑권, 200만원 상당의 해외여행권 등을 제공한다.
하남현 기자/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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