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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셸위 준우승, LPGA 100승 도전 9월로...
재미교포 미셸위가 대회 2연패와 한국의 LPGA 통산 100승을 노렸으나 아쉽게 1타차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디펜딩 챔피언 미셸위는 29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미라벨의 힐스데일 골프장(파72ㆍ660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오픈(총상금 225만달러) 준우승을 차지했다.

미셸위는 전날까지 공동선두였지만, 이날 보기 3개와 버디 3개로 제자리 걸음을 하는 바람에 12언더파로 경기를 마쳤고, 2타를 줄인 장타자 브리타니 린시컴에 역전패하고 말았다. 

이로써 한국선수들의 LPGA 통산 100승 도전은 9월 아칸소챔피언십으로 미뤄지게 됐다. 



신지애를 후원하는 국내기업 미래에셋의 후원을 받고 있는 린시컴은 올시즌 2승을 모두 한국선수들을 꺾고 차지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린시컴은 지난 6월 숍라이트클래식에서 신지애를 1타차로 제치고 시즌 첫승을 거둔데 이어, 이번에도 미셸위를 1타차로 누르고 2승을 올렸다. 한국의 100승 달성을 두차례나 늦춘 셈이다.

미셸위는 15번홀(파3) 버디로 공동선두가 됐으나, 16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2위로 밀려났고 타수를 줄이지 못해 2연패에 실패했다.

신지애(미래에셋)와 최나연(SK텔레콤)은 나란히 10언더파 278타, 공동 6위로 제자리걸음을 했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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