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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년 만에 싹 바뀌었다’, 풀체인지 모델 뉴 아우디 A6 공개
아우디가 7년 만에 중ㆍ대형차 대표모델 A6의 풀체인지 모델 뉴 아우디 A6을 선보였다. 특히 아태지역의 신차 시승행사를 한국에서 개최하는 등 본사 차원에서도 한국 시장의 위상에 힘을 실어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아우디코리아는 18일 인천 송도에 조성한 뉴 A6 파빌리온에서 언론을 대상으로 뉴 아우디 A6 출시 사전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디자인은 전 모델에 비해 전폭이 늘어나고 휠베이스 역시 69mm로 늘어나는 등 실내공간이 더욱 넓어진 게특징이다.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하면서도 차량의 전면, 측면, 차량 하부 및 엔진 룸으로 이어지는 디자인에 공기역학을 강화해 기존 모델보다 항력계수가 0.03 줄어드는 등 경제성도 높였다.

알루미늄과 스틸로 알루미늄 하이브리드 차체를 사용해 몸체에서만 기존 모델 대비 80㎏ 줄어드는 등 한층 차량도 가벼워졌다. 엔진 성능도 최고 24%까지 향상됐으며, 8단 팁트로닉(3.0 TFSI) 또는 7단 S-트로닉(3.0 TDI) 변속기가 탑재돼 한층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나 다양한 드라이브 모드, 브레이크 없이 차량을 고정시켜주는 홀드 어시스트 기능 등도 탑재됐다. 


한편, 아우디코리아는 일본, 대만 등 아태지역의 고객 및 영업사원 등 1600여명을 초청해 한국에서 뉴 아우디 A6 시승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아태지역 전체를 대표해 한국에서 국제적인 신차 발표회가 열리는 건 한국 수입차 사상 최초다.

이연경 아우디 마케팅 총괄 이사는 “지난해부터 1년에 걸쳐 기획한 행사로 한국시장의 위상을 반영한 행사”라며 “이 행사를 통해 수입차 분야에서 한국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일본 고객이 방문할 때 한류스타 배우 장근석이 동행해 아우디코리아가 만남을 주선하기도 했다. 아태지역 참가자들은 오는 19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뉴A6을 만나게 된다. 


트레버 힐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이번 행사가 아태지역 모든 나라를 대표해 한국에서 뉴A6을 선보이는 만큼 최고의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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