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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로, 태국 주류시장 공략 나섰다
진로는 태국 분럿그룹과 ‘참이슬 후레쉬’, ’참이슬 오리지날‘, ‘진로’ 등 소주 제품에 대해 수출 및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진로는 분럿그룹이 보유한 태국 유통망을 통해 현지 주류시장을 본격 공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분럿그룹은 싱하맥주를 제조ㆍ판매하는 태국 대표 맥주기업이다. 


진로는 최근 참이슬 후레쉬 5000상자, 참이슬 오리지날 800상자, 진로 1300상자 등 초도 수출물량 총 13만병을 선적했다. 초도 물량은 이달 초 부터 태국 방콕과 인근 지역 현지인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진로와 분럿그룹은 오는 2013년 소주 판매 목표를 200만병으로 잡았다. 양사는 이를 위해 제품 브랜드 인지도 강화 및 프로모션 강화 등 다각적인 판촉 마케팅을 전개할방침이다.

진로 해외사업본부 관계자는 “소주는 20도 안팎의 부담 없는 알코올 도수와 강하지 않은 향 때문에 빠른 시간내 태국 현지 증류주 시장에서 프리미엄 위치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로는 오는 9월 하이트맥주와 통합 법인으로 탈바꿈한 뒤 오는 2015년까지 해외수출 2억달러를 합쳐 해외부문 매출목표를 총 8000억원으로 잡았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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