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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증시 일제히 폭락
美 신용등급 강등 우려


뉴욕증시가 미국 신용등급 강등 우려로 폭락하면서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다. ▶관련기사 20면

27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98.75포인트(1.59%) 떨어진 12,302.55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27.05포인트(2.03%) 내려간 1,304.89를, 나스닥종합지수는 75.17포인트(2.65%) 하락한 2,764.79를 각각 기록했다.

미국의 국가 부채 한도 상향 협상 시한이 5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미 정치권은 이견 차를 좁히지 못하고 혼돈 상태로 치달아 불확실성을 키웠다.

유럽 증시도 1% 안팎의 낙폭을 보였으며, 이탈리아는 3% 이상 폭락했다.

28일 아시아 증시에도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30분 기준 전일 대비 18.21포인트(0.84%) 하락한 2,156.10을 기록하며 사흘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천예선ㆍ안상미 기자/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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