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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말 적립식 펀드 전월대비 6590억원↑
지난 6월 증시 하락의 여파로 적립식 펀드 판매 잔액이 전월 대비 7000억원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지수는 5월 말 2142.47에서 6월 말 2100.69로 41.78포인트 하락했다.

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6월 말 적립식 펀드 판매잔액은 전월 대비 6590억원 늘어난 53조972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계좌 수는 전월 대비 1000계좌가 감소한 924만9000계좌로 나타났다. 정액적립식의 경우 1800억원 줄었지만 자유적립식은 8390억원 증가했다.

판매사 1~4위는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으로 전체 적립식 펀드의 40.87%가 은행 창구를 통해 팔렸다.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5, 6위로 뒤를 이었다.

업권별 적립식 판매는 증권사가 전월 대비 301억원, 은행은 333억원, 보험은 23억원 각각 증가했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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