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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구단, 박찬호(오릭스)에 망설이고 김태균(지바)에 군침 흘리고
망설이고, 눈독들이고...

일본 무대를 뒤로하고 국내 복귀를 선언한 박찬호(38ㆍ오릭스) 김태균(29ㆍ지바)의 명암이 갈리고 있다.

김태균은 복귀 선언 뒤 각 팀들의 영입경쟁이 조기 가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국산 거포로 타격 이론을 가장 충실하게 소화한 타자라는 평가 만큼이나 몸값이 금값이다. 당장 팀은 전력에 보탬이 된다는 판단도 깔려있다.

여기에 일본 지바롯데와 매끄럽게 계약이 마무리된 것도 높은 점수를 받는 이유다.

반면에 박찬호는 오릭스에서 풀려나 FA 자격을 얻어야 하고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입단 신청, 특별 지명까지 아직 복잡한 절차가 남아있다. 또 나이때문에 2∼3년이 한계라서 미래투자가치도 제로에 가깝다는 점이 마이너스로 작용하고 있다. 심지어 선수로 복귀하는데 대해 부정적인 의견도 적지않다.

두 선수의 영입 가능성이 거론 되는 한화는 확실히 뒤늦게 나타난 김태균쪽에 시선이 더 쏠렸다. 한화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FA 협상 우선권은 따로 정해진 것이 없다”고 했지만 김태균의 원적팀임을 강조하고 있다. 



심형준 기자 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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