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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정, 소아암 병동에서 희망의 노래를…
배우 이민정이 따뜻한 마음이 소아암 환아들의 병동에 울려퍼졌다.

이민정은 난치병을 앓고 있는 아동들로 구성된 메이크어위시(Make-A-Wish)합창단과 함께 27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을 방문했다.

이민정과 동행한 ‘메이크어위시 합창단’은 난치병 아이들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에서 난치병 환아 25명과 일반 재능기부 합창단원 30명을 선발해 지난 3월 창단됐다. 이들의 동행은 지난 4월 29일부터 90일 동안 전세계 난치병 아동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진행된 ‘메이크어위시 희망’ 캠페인의 마지막 행사로, 이민정과 함께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에서 각각 후원회장으로 활동 중인 배우 강석우도 병원 방문 공연에 동참했다.

이날 공연에서 메이크어위시 합창단은 ‘넌 할 수 있어라고 말해주세요’, ‘You Raise me up’, ‘Make-A-Wish’ 세 곡과 피아노 레슨을 받고 싶은 소원을 이룬 합창단 반주자인 정택영(남, 14, 버킷림프종)군의 피아노 연주를 들려줬다. 공연 후 아이들은 이민정과 함께 소아암 병동으로 이동해 환아들에게 준비한 선물과 노래를 불러주며 마음을 나눴다.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에서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이민정은 “메이크어위시 합창단의 난치병 아동 단원들과 가족들은 아이들의 노래가 다른 난치병 아동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고무되어 있다. 입원 중인 환아들도 희망을 갖고 병과 싸워 이겨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메이크어위시 합창단에는 배우 강석우, 이민정과 더불어 가수 알렉스, 슈(S.E.S출신), 쥬얼리, 뮤지컬배우 정선아 등이 음원 녹음에 참여해 8월 말 이들의 목소리가 공개된다.

<고승희 기자 @seungheez>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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