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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추가도발 감행할 수 있다”
멀린 美합참의장 강조
마이크 멀린 미국 합참의장은 25일 “북한 정권이 또다시 도발을 할 것으로 본다”면서 “한국의 지도자들은 대응 여부와 방식을 놓고 다시 한 번 어려운 결정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멀린 의장은 이날 ‘미국 안보전략’ 주제의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망한 뒤 “한국은 지금까지 칭찬할 만한 자제력을 보여왔는데, 북한이 이런 자제를 의지나 대응능력 부족으로 받아들인다면 큰 실수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멀린 의장은 ‘남북 및 북미 대화가 예정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추가도발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도 “(북한의) 도발은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면서 “역사적으로 봤을 때 북한이 또 다른 도발을 감행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확인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난해 천안함 침몰과 연평도 포격에서 한국은 강력하게 대응했다”면서 “이는 북한이 추가 도발을 할 경우의 대응에 대해 아주 강한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서경원 기자/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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