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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당차병원, 자체역량으로 첫 ‘6시그마 아카데미’ 수료
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최중언)이 올해 외부 컨설팅 없이 개최한 첫 ‘6시그마(Six Sigma) 아카데미´ 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6시그마는 100만 번 중에 3~4회 결함만을 허용할 정도로 무결점을 지칭하는 경영용어로, 금융ㆍ서비스 등 전 산업분야에서 경영혁신 전략으로 지향하고 있다.



분당차병원은 2007년 6시그마를 도입한 이후 올해 5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외부도움 없이 처음으로 내부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이번달 20일까지 ‘6시그마 아카데미’를 열어 분당차병원의 MBB(Master Black Belt : 6시그마 최고 전문가)가 직접 교육 및 과제지도를 해왔다.



이번 ‘6시그마 아카데미-BB(Black Belt)과정’을 수료한 인원은 BB 26명이며 의료계에선 최초다. 2012년에는 BB과정 외에 ‘Process Owner’과정을 신설 운영할 계획이다.

분당차병원 최중언 병원장은 “분당차병원의 ‘6시그마 아카데미’가 내부 인프라 확충 및 직원들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비용 절감으로 병원의 수익성을 향상시키는 6시그마 경영혁신운동이 이번 기회를 통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품질혁신 문화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병원은 지난해까지 4차에 걸친 6시그마 경영혁신운동을 통해 진료 및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 매년 10억원이 넘는 경영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지난 1980년대 말 미국 모토로라사에서 시작된 6시그마는 벨트(자격)로 불리는 품질운동자격증 보유자들이 각종 프로젝트의 개선을 추진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 Champion(과제책임자), MBB(Master Black Belt: 6시그마 최고 전문가), BB(Black Belt), GB(Green Belt), WB(White Belt)로 나뉜다. 벨트를 따기 위해서는 교육과 평가가 필수다.



심형준 기자 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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