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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유나이티드제약, 성장성+수익성의 두 마리 토끼 다 잡아
흥국증권은 18일 유나이티드제약(033270)에 대해 “2분기 예상 실적은 K-IFRS 별도기준으로 매출액 375억(전년 대비 9.0% 상승), 영업이익 70억(전년 대비 20.7% 상승)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외형부문에서는 흥국증권의 기존 예상치를 다소 하회했지만, 수익성은 영업이익률이 18.7%로 1분기에 이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현욱 흥국증권 연구원은 “비록 1, 2분기 모두 외형에서는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지만, 보험 약가인하 및 리베이트 쌍벌죄 등 최근 제약산업 환경이 더욱 위축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높은 수익성을 달성함으로써 실적 서프라이즈로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유나이티드제약이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김 연구원은 외형부문에서는 클란자(소염진통제)시리즈와 뉴부틴(위장운동조절제), 유나스크 및 로잘플러스(고혈압제) 등 기존 주력 품목과 최근 출시된 신제품의 동반 성장이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수익부분에서도 영업활동의 축소로 인한 판매관리비의 감소도 있지만, 무엇보다 고부가가치 중심의 제품 매출 확대로 높은 수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나이티드제약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올 해 연간 매출액은 1545억, 영업이익은 24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4.5%, 10.6%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흥국증권은 이에 따라 유나이티드제약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9000원에서 1만 6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허연회 기자 @dreamafarmer>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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