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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황>뒤바뀐 운명…코스피 2130선 아래로, 코스닥 510선 회복
코스피지수가 나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2130선 아래로 내려갔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30분 현재 전일 대비 12.98포인트(0.61%) 하락한 2132.22를 기록중이다.

지난 주말 예상보다 좋은 구글과 씨티그룹의 실적발표와 유럽 스트레스 테스트로 국내 증시 역시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장 초반부터 프로그램 매물이 규모를 늘리면서 이내 하락 반전했다.

외국인들의 선물시장에서 매도 강도를 강화하면서 프로그램 매매는 1745억원 가량의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외국인은 834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43억원, 397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92%)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소형주(0.61%)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1.32%), 철강금속(-1.23%), 건설업(-1.10%)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내림세인 가운데 자사주 취득을 발표한 삼성생명과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보이는 이마트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51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5.15포인트(1.02%) 상승한 512.1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매도 우위지만 기관이 200억원 이상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코스닥시장에서도 의료/정밀이 5.57%로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으며, 신성장기업과 인터넷, 통신장비 등도 2% 이상 오름세다.

<안상미 기자 @hugahn>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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