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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런 클라크는 ...‘유럽투어서만 통산 14승...‘2006 라이더컵’ 견인도...‘열렬한 시가애호가 유명
로리 매킬로이와 그래엄 맥도웰이라는 세계 톱클래스 골퍼를 배출한 북아일랜드는 고작 인구 170만명에 불과한 소국이다. 그러나 지난해 US오픈 이후 이번 디 오픈까지 6차례의 메이저 대회에서 무려 3승을 가져갔다. 또 지난 달 매킬로이의 US오픈 우승에 이어, 이번 대런 클라크의 디 오픈 우승으로 북아일랜드 선수들이 메이저 2연승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1990년 프로로 전향한 클라크는 잉글랜드, 스페인, 스코틀랜드 등 강자들이 버틴 유럽투어에서 14승을 거두는 등 통산 20승 이상을 올려 북아일랜드의 자존심으로 자리잡았다. 한때 세계랭킹 톱10까지 올라갔던 클라크는 이후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게다가 2006년에는 아내가 유방암으로 세상을 떠나는 슬픔을 겪었다. 하지만 클라크는 아내를 떠나 보낸 뒤 한달도 안돼 열린 라이더컵에 유럽대표로 출전해 3승을 올려 우승을 이끌었다. 188㎝ 100㎏의 ‘아저씨 몸매’인 클라크는 낚시를 즐기고, 축구팀 리버풀의 열렬한 팬이다. 또 시가와 와인을 좋아하는 호인 스타일이다. 김성진 기자/withyj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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