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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저렴하고 실속있는 영어캠프 운영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초중학생 영어캠프를 18일부터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캠프에는 관내 초등학생 120명, 중학생 96명 등 총 216명이 참여한다.

광남초등학교에서 18일부터 30일까지, 광남중학교에서 20일부터 내달 9일까지 캠프가 진행된다. 수강료는 1인당 7만원으로 다른 비슷한 영어캠프 프로그램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원어민교사가 직접 제작한 교재는 ▷사회 탐구 ▷체육 ▷과학 ▷공예품 만들기 체험 ▷뮤지컬 등 5개 과목으로 구성된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캠프에 참여해 쌓은 실력을 학생들이 직접 발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중학생 영어캠프는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등 4개 영역으로 나눠 영화 속 명대사 이해하기, 팝송부르기, 영자신문읽기, 에세이 작성하기 등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가학생은 학교별로 정해진 인원수에 따라 학교장의 추천으로 선정됐다.

광진구는 총 4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올 겨울 이번 여름캠프에 참가하지 못한 학생들을 중심으로 겨울 캠프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올해 처음으로 한국켄트외국인학교(구의동 619-30 소재)에서 저소득층 자녀들 40명을 대상으로 18일부터 3주간 무료 영어캠프도 진행한다.

한국켄트외국인학교의 영어캠프는 영어 교육으로 사회 공헌을 하려는 교사들의 뜻이 모여 성사됐다. 광진구 관내 19개 공립초등학교 4~6학년 중 저소득층 자녀 40명을 대상으로 2개 반으로 나눠 진행된다.

수업은 원어민 교사가 직접 담당해 영어 의사소통능력 향상과 영어 에세이 첨삭 지도를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비싼 돈을 들여 해외로 나가야만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건 아니다”며 “광진구가 준비한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통해 관내 초, 중학생들이 알뜰하고 실속 있게 영어 실력을 향상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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