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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한올바이오파마, C형간염치료 바이오베터 美서 임상2상 시작
한올바이오파마는 C형간염 치료제로 사용되는 ‘한페론(HL-143)’에 대해 미국에서 임상2상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올이 개발한 바이오베터 ‘한페론’은 인터페론알파 성분의 단백질의약품이다. 오리지널 인터페론알파는 1~3일에 한번 주사해야 하나 한페론은 1회 주사로 1주일간 효과가 지속된다.

이번 미국 임상2상 시험은 환자군을 A, B, C 3개의 그룹으로 나눠 ‘한페론’ 30ug 용량을 1주 1회 투약하는 A그룹과 ‘한페론’ 60ug 용량을 1주 1회 투약하는 B그룹, 로슈 사의 ‘페가시스’ 180ug 용량을 1주 1회 투약하는 C그룹으로 나눠 진행된다. ‘페가시스’는 3조원에 달하는 전 세계 인터페론알파 시장에서 1위를 달리는 제품이다.

한올 측은 “이번 임상은 4/4분기에 투약을 종료하고 내년 1분까지 임상결과 분석을 마칠 예정”이라며 “임상2상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면 다국적 제약사에 해외판권 이전 계약이 늘어날 것”이라 설명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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