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일본 여자축구 4강 진출
일본 여자축구가 파란을 일으켰다. FIFA 랭킹 4위 일본이 9일(현지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열린 2011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개최국 독일(2위)과의 8강전에서 연장전 끝에 1-0으로 이겨 준결승에 진출했다. 여자축구 월드컵에서 일본이 4강에 오른 건 처음이다.

두 팀은 전반과 후반, 연장 전반까지 득점 없이 맞서다 연장 후반 3분에 터진 일본 마루야마 가리나의 결승 골로 승부가 갈렸다.

2003년과 2007년 대회에 이어 세 번째 우승을 노렸던 독일은 이번 대회 조별 리그전까지 14승1무를 기록할 정도로 무적의 팀으로 군림해 왔지만 일본에 덜미를 잡혀 탈락했다.

일본은 호주(11위)-스웨덴(5위) 경기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한편 프랑스(7위)는 잉글랜드(10위)를 승부차기 끝에 따돌리고 4강에 올랐다.

후반에 한 골씩 주고받은 두 팀은 연장전에서도 득점을 올리지 못해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승부차기에서 4-3으로 프랑스가 이겼다.

프랑스는 미국(1위)-브라질(3위) 경기에서 이긴 나라와 준결승을 치른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