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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유천이 ‘꽃도령’ 인 진짜 이유
MBC 월화극 ‘미스 리플리’ 에서 재벌2세 송유현역으로 분하고 있는 박유천이 전작 ‘성균관 스캔들(이하 ‘성스’)’ 에서의 별명처럼 ‘꽃도령’의 면모를 다시 보여주고 있다. 단, 그 이유와 방식은 전혀 다르다.

박유천은 ‘성스’ 에서 곱상한 외모와 시대적인 극 배경 덕에 ‘꽃도령’ 이라는 애칭을 얻었지만, 이번에 출연중인 ‘미스 리플리’ 에서는 소품으로 다양한 꽃다발과 꽃바구니를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또다시 ‘꽃도령’ 으로 부상하고 있다.

박유천은 극 중 사랑하는 여자에게 ‘올인’하며 자신만의 지극한 사랑의 감정을 드러내는 방법으로 눈부시게 아름다운 한 아름의 꽃다발을 즐겨 사용한다. 특히, 꽃다발을 들고 있는 장면에서 더없이 환한 미소와 익살맞은 표정까지 선보이며 진정한 ‘꽃남’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늘 화보같은 명장면이 된다.

박유천은 이다해(장미리 역)를 만나기 위해 방송국으로 찾아갈때는 흰 백합이 섞여있는 은은한 꽃다발을, 이다해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서는 세상 모든 꽃을 다 모아놓은 듯 한 대형 꽃바구니를, 이다해와 함께 본가를 방문하러 갈 때에는 짙은 색깔의 장미와 백장미가 섞인 고혹적인 꽃다발을 준비하는 등 다양한 ‘꽃다발 열전’을 펼쳤다. 그가 ‘성스’ 이후 다시 ‘꽃도령’으로 불리는 이유다. 


한편 ‘미스 리플리’ 지난 방송분에서 이다해의 거짓을 알게 된 박유천이 최근 ‘미친존재감’ 으로 주가상승중인 김정태와 1대1로 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극적 긴장감이 고조에 달하고 있다. 김정태와 맞닥뜨리게 된 박유천이 과연 이다해의 실체를 속속들이 알게 될 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는 것.

또한 박유천의 새 엄마이자 이다해의 친 엄마임이 밝혀지며 충격적인 반전 스토리를 이끌었던 최명길이 또 다른 비밀을 감추고 있는 듯 한 모습이 엿보이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은 점점 더 커져가고 있다.

<박동미 기자@Michan0821>
/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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