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축제 마지막날 헤드라이너로는 캐나다 출신의 펑크록 밴드 심플 플랜(Simple Plan)이 결정됐다. 데뷔 10년만에 펜타포트를 통해 첫 내한하는 이들은 주옥같은 명곡들의 라이브 무대를 펼친다.
2002년 데뷔 앨범 200만장을 팔아 치우며 혜성처럼 등장, 빌보드차트를 석권한 심플 플랜은 지난 6월 정규 4집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펜타포트와 함께 일본의 섬머소닉 페스티벌 무대도 동시에 오른다.
비오비(B.o.B)도 이번 펜타포트를 통해 첫 내한 무대(5일 헤드라이너)를 갖는다. 비오비는 2PM의 전 멤버였던 재범이 함께 부른 ‘낫씽 온 유(Nothin’ On You)’로 인지도가 높은 아티스트. 제 53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음반상 (Record of the Year) 후보에 올랐으며, 에미넴이 천재성을 인정한 아티스트로도 유명하다.
국내 아티스트로는 데뷔 23년차를 맞은 록밴드 ‘봄 여름 가을 겨울’이 기라성 같은 히트곡들을 들려주며, 댄스 & 일렉트로닉 밴드 더블유 앤 웨일(W&Whale)도 무대에 올라 감각적인 음악을 들려준다. 또한 대한민국에 통기타 붐을 일으킨 스무살 싱어송라이터 장재인도 펜타포트의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조민선기자@bonjod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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