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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준규 검찰총장 끝내 사의
김준규 검찰총장이 4일 오후 사의를 표명한다. 검·경 수사권 조정 논란으로 대검찰청의 검사장 5명 등이 한꺼번에 사의를 밝히는 등 조직이 동요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이다.

대검찰청 관계자는 이날 “총장이 오후 사의를 표명하는 것으로 결론을 낸 것으로 안다”며 “오후 2시반께 간부회의가 열리면 시작과 동시에 사퇴 의사를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장은 사퇴 관련 입장 표명을 위해 A4용지 3장 분량의 글을 준비했으며, 주로 후배 검사에 대한 당부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김 총장은 특히 지난 2일 대검찰청에서 주재한 회의에서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간부들의 의사를 들은 뒤 사퇴 의사를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 총장은 이날 ‘선(先) 사의표명-후(後) 사표제출’의 형식을 취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이 오는 11일까지 해외 일정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으로, 이 대통령 귀국 직후 사표를 낼 것으로 보인다. 홍성원 기자/ hon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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