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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계룡 신임 무역보험공사 사장 “리스크 관리에 중점”
조계룡 신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위험 관리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30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 방안을 조기에 수립하고, 리스크 관리본부를 신설할 것”이라면서 “엄격한 리스크 관리 경영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한 대형 사업 발주가 늘고 프로젝트 금융 구조가 복잡해지면서, 위험도 함께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체계적인 위험 관리와 함께 “프로젝트 금융 전문성도 더욱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로젝트 금융 부문에서 양적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겠다”면서도 “전문심사역제 도입, 과감한 외부전문가 활용 등을 통해 전문 역량을 한층 끌어 올리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조 사장은 말했다.

한편 조 신임 사장은 1981년 한국수출입은행에 입사했고, 92년 수출입은행에서 분리 설립된 한국수출보험공사(현 무역보험공사 전신)로 자리를 옮겼다. 홍보비서실장, 채권관리본부장, 무역사업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한 무역보험공사 내부 출신 인사다.

<조현숙 기자 @oreilleneuve>

newe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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