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준수는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에서 ‘1992년 KBS가요톱10 대표 히트곡’이라는 주제로 펼친 경합에서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를 선보였다.
피아노 연주에 맞춰 감미롭게 노래를 시작한 준수는 랩과 가창, 댄스를 조화시킨 무대를 선사했다. 랩과 보컬을 완벽하게 소화한 준수는 연주에 맞춰 관객들과 함께하며 신나는 무대를 이어갔다.
2PM 준수의 열창을 방송으로 모니터한 현진영은 “쉽지 않은 노래인데 준수 자신만의 스타일로 잘 표현했던 것 같다. 지금껏 수많은 가수들이 이 노래를 불러왔지만, 준수의 노래와 퍼포먼스가 제일 완벽했던 무대같다”면서 “나중에 기회가 되면 준수와 꼭 함께 작업해보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현진영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발매 예정인 20주년 기념 음반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소리쳐봐’ 이후 4년여를 기다린 팬들을 위해 8월에 먼저 스타일리시한 재즈 힙합 장르의 곡으로 팬들 앞에 나설 예정이다.
현진영은 ‘슬픈 마네킹’으로 데뷔해 ‘흐린 기억 속의 그대’와 ‘너는 왜(현진영go 진영go)’가 수록된 2집 앨범으로 100만장이 넘는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다.다. SM엔터테인먼트의 1호 가수로도 유명하다.
<임희윤 기자 @limisglue> imi@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