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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우는 일본艦…52년 만에 생활보호 대상자 200만명↑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는 일본에서 생활보호대상자가 52년 만에 2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후생노동성 통계에 따르면 3월말 현재 생활보호 대상자는 202만2333명으로 1952년 이후 52년 만에 200만명을 넘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지난해 3월보다는 약 15만6000명 증가했다.

3월말 현재 생활보호 수급 가구는 145만8583가구로 사상 최다였다. 일본의 생활보호 대상자는 버블 붕괴 직후인 1995년도에는 88만명까지 줄었지만 2006년 150만명을 넘어섰고 리먼브러더스 사태가 터졌던 2008년 이후 크게 늘었다.

생활보호 대상자가 급증한다는 것은 일본 경제의 침체가 장기화하고 급격히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일자리가 줄어들고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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