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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셸 오바마의 ‘親서민’패션 연일 화제
미국 ‘퍼스트 레이디’의 검소한 패션이 연일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 내외는 백악관을 떠나 대통령 전용 별장인 캠프데이비드로 향했다. 그리고 이날 미셸 오바마 여사는 중저가 브랜드 갭(Gap)의 의상을 선택했다. 

미셸 오바마가 입은 푸른색의 시원한 프린트가 들어간 드레스는 현재 Gap.com에서 판매되고 있는 상품으로 가격은 29.99달러다.

‘패션 아이콘’답게 미셸 오바마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이 드레스를 연출했다. 흰 바지와 검정 샌들, 그리고 램버슨 트룩스의 라임색 토드백을 매치했다.

갭은 미셸 오바마가 즐겨입는 브랜드 중의 하나다. 미셸 오바마는 지난 2009년에도 갭의 프린트 드레스를 입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또 같은 해 낸시 레이건 전(前) 퍼스트레이트와 만났을 때도 10달러짜리 스트라이프 T셔츠에 25달러짜리 꽃무늬 가디건을 착용했으며, 이 옷들 모두 갭 상품이었다. 

미셸 오바마는 갭 외에도 H&M 타킷(Target) 제이크푸(J.Crew) 등 중저가 브랜드 의상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Telegraph)는 미셸 오바마의 스타일은 믹스앤매치(mix-and-match), 하이앤로우(high-and-low) 패션이 핵심이라고 분석했다. 중저가 브랜드와 함께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최고가 의상들을 믹스해서 연출하는 패션 센스를 선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윤희진 기자/jj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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