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꿈에그린 2블록은 905가구 모집에 2285명이 몰려 평균 2.52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517가구를 모집하는 전용 84.78㎡형은 총 1368명이 신청해 2.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84.72㎡형은 1.49대 1로 집계됐다. 그밖에 ▷101.71㎡형 3.87대 1 ▷101.18㎡형 1.25대 1 ▷125.62㎡형 2.23대 1을 기록, 5개 유형 모두 1순위에서 모집가구수를 채웠다.
1블록은 5개 유형 중 101.71㎡형(1.89대 1)과 125.62㎡형(2.13대 1)이 1순위에서 청약접수를 마무리했다. ▷84.78㎡형 73가구 ▷84.72㎡형 37가구 ▷101.18㎡형 16가구 등 남은 126가구는 10일 2순위 청약에 들어갔다. 한화건설측은 순위내 마감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885세대 대단지 아파트 ‘노은 꿈에그린’이 들어서는 노은지구는 둔산지구와 함께 대전시 내 최고 주거지역 양대산맥으로 꼽힌다. 특히 대덕지구 신동, 둔곡지구에서 직선거리로 15㎞내에 위치한 배후단지여서 과학벨트 유치에 따른 최대 수혜지로 평가받고 있다.
김경수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 분양물량의 약 78%를 차지하고 대전을 아우르는 랜드마크급 대단지여서 현지 실수요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단지는 교육특화아파트를 표방하고 있다. 명문학군과 학원 밀집가가 형성돼, 교육환경이 뛰어나기로 정평이 난 노은지구에 위치한데다 한화건설은 ‘대치동 교육 시스템’까지 전격 도입했다. 단지 내 상가에 설립되는 ‘대치 에듀센터’에서는 서울 강남권 강사들이 참여한 차별화된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입주 후 2년 동안 한화건설이 비용을 일정 부분 부담한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교통여건도 양호하다. 반석역(1호선)이 도보권에 자리잡고 있으며, 유성 IC와 북유성 IC를 통해 호남고속도로 및 당진~대전간고속도로 접근이 용이하다.
입주는 2014년 2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930만원 안팎으로 중도금 60% 이자 후불제로 대출지원된다. 계약은 27일부터다. 1644-9100
<김민현 기자＠kies00>kie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