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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우지수 내년말에는 2만포인트 찍는다?
미국 다우지수가 내년 말에는 2만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유명 헤지펀드 매니저인 제임스 알투처(James Altucher)는 다우지수가 내년 말에는 급상승세로 마무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알투처는 현재 주식시장은 “너무 싸다”라며 과도한 매도 국면에 있으며 저평가돼 있다고 주장했다.

알투처는 “애플의 경우만 살펴봐도, 이 회사는 현재보다 2~3배 높은 수준에서 거래돼야 맞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중 대부분이 저평가된 상태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인텔 마이크로스프트 엑손 등은 주가가 쉽게 배 이상 뛸 수 있는 종목들이다”라고 말했다. 

저평가된 주가외에도 증시를 이끌 요인은 또 있다.

알투처는 “2차 양적완화(QE2)가 아직 경제에 효과를 나타내지 않았다”라고 역설했다. 그는 “미국 소비자들이 그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6~18개월이 걸린다”라며 “QE2의 영향은 2011년 말이나 2012년 말 이후에나 나타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추가로 알투처는 향후 고용시장도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고용 안정으로 인해 S&P500 지수가 상승하고 이에 따라 다우지수도 오를 것이라는 설명이다.



윤희진 기자/jj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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