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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딩크의 첼시행 본격화? 터키의 배웅 준비 완료
터키축구협회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새 사령탑으로 유력한 거스 히딩크(65) 감독의 이임을 막을 수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터키축구협회 관계자는 7일(한국시간) 축구전문 사이트 ESPN사커넷과의 인터뷰에서 “히딩크 감독은 잉글랜드에서 지휘봉을 잡고 싶어 한다”며 “첼시에서 매일 선수들과 훈련하면서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원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히딩크 감독이 터키축구협회와의 계약이 남아있다고 말하지만 반드시 지켜야 할 약속은 아니다”라며 첼시의 영입 제안은 거절하기가 몹시 어려울 것으로 터키축구협회도 이해한다고 덧붙였다.

히딩크 감독은 이에 앞서 터키 일간지와 한 인터뷰에서 “클럽팀을 이끄는 게 더좋다”며 “아직 힘이 넘친다. 더 바쁘게 지내고 싶다”고 말해 첼시 감독으로의 복귀설에 힘을 실었다.

이에 대해 ESPN사커넷은 “터키가 지난 4일 유로2012 예선 경기에서 벨기에와 1-1로 비기면서 예선 통과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히딩크 감독은 이번 예선이 끝나기전에 첼시 사령탑을 맡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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