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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황재민, 스바루클래식대회서 생애 첫 홀인원 ‘5000만원짜리 승용차’ 횡재
‘생애 첫 홀인원에 승용차까지 덤으로.’

황재민(25ㆍ회원번호 859)이 KPGA 스바루클래식 첫날 홀인원을 기록해 준우승 상금에 버금가는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았다.

황재민은 2일 지산컨트리클럽 남동코스(파71ㆍ682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13홀(파3ㆍ208야드)에서 5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었다.

황재민은 부상으로 타이틀 스폰서인 스바루가 제공한 아웃백 3.6은 CUV(Crossover Utility Vehicle)을 받았다. 시가 4790만원인 승용차를 받은 황재민은 대회 준우승상금(5000만원)을 벌써 챙긴 셈이다. 

황재민은 “생애 첫 홀인원이어서 기분이 얼떨떨하고 실감나지 않는다. 감이 좋아서 핀에 붙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환호성이 나와서 홀인원인줄 알았다”며 활짝 웃었다. 황재민은 첫날 4언더파를 기록해 선두와 4타차 공동 10위에 올랐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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