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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새벽 챔스리그 결승..맨유-바르샤 '빅뱅'...박지성 선발가능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이하 맨유)와 바르셀로나(스페인)가 29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런던 웸블리서 유럽 프로축구의 왕중왕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박지성(30)이 뛰는 맨유와 바르셀로나는 이날 2010-2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경기는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전세계 1억명 이상이 TV 생중계를 지켜보는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웸블리는 잉글랜드 축구의 메카로 불리는 곳으로 앞서 웸블리의 다섯 차례 챔스리그 결승전 가운데 맨유는 1967-1968시즌, 바르셀로나는 1991-1992시즌에 나란히 우승을 했다.

또 맨유는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역대 최다인 19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바르셀로나 역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세 시즌 연속이자 통산 21번째 정상에 올랐다.

박지성은 2007-2008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왼쪽 미드필더로 출전해 오른쪽 날개로 나선 메시를 꽁꽁 묶어 맨유의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박지성은 결승 이틀을 앞둔 26일 “메시는 한 선수가 막을 수 없다. 맨유전체가 나서 묶어야 한다”며 팽팽한 긴장감을 내비친 상태다.

박지성의 선발 출전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높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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