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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티베트인들에게 ‘자살’을 묻다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 10대, 20대, 30대 사망원인 1위, 자살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 42명…

눈부신 경제 성장 속에서 오히려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적인 사건은 더욱 많아지고 있는 한국의 현실. 무엇이 우리 사회를 자살공화국으로 만들었을까? 지난 수년간 끊임없이 이어진 유명인들의 자살소식은 자살문제를 공론화 시켰다. 우리는 그동안 답을 찾았을까? 어쩌면 점점 더 답 없는 물음속으로 빠져 들고 있는 건 아닐까?

가정의 달을 맞아 춘천 MBC가 제작한 특집 ‘자살, 한국 사회를 말하다’는 우리 사회의 자살 현주소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자살과 죽음에 대한 철학적인 접근을 시도한다.

또, 78만명 이상의 트위터 팔로우를 가지고 있으며 자살방지 홍보대사로도 활약하고 있는 소설가 이외수가 내레이션을 맡아 내용의 무게를 더해준다. 


연출을 맡은 안환웅PD는 “자살과 죽음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며 “자살 예방을 ‘자살시도자 관리’가 아닌 ‘죽음에 대한 올바른 이해’에서 출발하는 것임을 보여주는데 역점을 뒀다” 고 전했다.

특히, 제작팀은 행복의 본질을 찾기 위해서 티베트를 방문, 삶과 죽음이 하나의 연결선상에 있다고 믿고 있는 그들의 생사관과 특별한 장례의식, 내세의 행복을 기원하는 모습 등을 카메라에 담았다.

<박동미 기자@Michan0821>/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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