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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송지선의 옛 연인, 임태훈 그는 누구?
임태훈(23)은 서울고등학교 출신으로 2007년 두산에 1차 우선지명으로 입단한 유망주였다.

당시 계약금으로 4억2000만원 받은 데뷔 첫해부터 7승3패 20홀드를 기록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곰을 상징으로 하는 구단에서 ‘아기곰’이란 애칭으로 불리며 인기를 모아 스타 투수의 면모를 갖춰나갔다.

지난해에는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나가 금메달을 따냈고 성적도 데뷔 통산 평균자책점 3.67 34승 25패 19세이브 48홀드로 앞길이 창창한 선수였다.

임태훈은 송지선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가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올린지 이틀만인 9일 2군으로 내려갔다.

당시 두산은 “임태훈이 이달 들어 구위가 떨어지는 등 부진했다. 최근 송 씨와 스캔들도 불거지면서 자숙과 함께 컨디션 회복을 하고 돌아오라는 의미에서 2군 행을 결정했다. 현재 최소 열흘 정도를 내다보고 있으며, 성과에 따라 1군에 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태훈은 강등 13일 만인 22일 대구 삼성전에 앞서 복귀했다. 송지선 아나운서의 투신자살 하루전이다.

김경문 감독은 “던질 사람이 없다. 중간 계투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그의 1군 등록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송 아나운서는 한 온라인 매체와 인터뷰에서 “1년 반째 임태훈과 열애 중이다”라고 밝히면서 또 한번 상황이 변화했다.

임태훈은 구단 관계자의 입을 빌려 “사실이 아니다. 사귀지 않는다. 이번 일에 더 이상 신경쓰지 않고 야구에만 전념하겠다. 이번 일로 팀에 피해가 더는 안 갔으면 좋겠다”고 단호한 입장을 전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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