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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릭스 박찬호, 이승엽 1군 복귀전 연착륙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 박찬호(38)가 휴식뒤 1군 복귀에서 쾌투했으나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올리는 데는 실패했다.

박찬호는 22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6이닝 동안 안타 3개, 사사구 3개를 내주고 무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4.13에서 3.49로 떨어졌고 개인 전적은 1승(4패)를 기록했다.

박찬호는 이날 ‘심기일전’의 의미로 머리와 수염을 깨끗하게 밀고 마운드에 올랐지만 마음 만큼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박찬호는 메이저리거 시절에도 삭발로 마음을 다잡곤 했다. LA 다저스에서 뛰던 1999년 여름 9경기에서 승리 없이 5연패를 당하자 머리를 밀었고 최근엔 뉴욕 양키스에서 중간 계투로 뛰던 작년 6월 평균 자책점이 6점대로 치솟자 삭발로 부진 탈출을 꾀했다.

한편 이승엽(35)은 최근 2군 경기에서 홈런 맛을 보는 등 타격감이 좋았으나 이날 복귀전에선 기대됐던 장타는 터지지 않았고 1안타를 기록했다. 두 선수 모두 이날은 중요한 경기였고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경기력으로 가능성을 재확인시켰다는 평가다. 오릭스는 이날 요미우리에 4대1로 승리했다.

<심형준 기자 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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