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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 양천 학군지역발 전세난 재점화 되나?

  • 기사입력 2011-05-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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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이후 약보합세를 머물렀던 강남, 양천 등 학군지역 전세난이 재점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극심한 전세난을 경험한 수요자들이 본격적인 여름방학 이사철에 앞서 미리 움직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대치동의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5월 접어들면서 학부모 수요로 전세문의가 다시 늘고 있는 모습”이라며 “신규 출시되는 매물이 워낙 없기 때문에 전세가격 불안이 재연될 수 있다”고 전했다.

20일 스마트 부동산의 리더 부동산1번지(www.speedbank.co.kr)에 따르면 5월 셋째 주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서울 -0.02%, 신도시 -0.02%, 경기 -0.03%, 인천 -0.01%로 모두 내림세를 보였다. 계절적인 비수기와 재건축 하락세 등의 영향으로 침체 분위기를 이어갔다.

전세가격은 서울 0.04%, 경기 0.02% 등이 소폭의 상승세를 나타냈고, 신도시와 인천은 변동이 없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전주 대비 0.08% 하락했다.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용산(-0.40%)의 낙폭이 가장 컸고, 강동(-0.21%), 강남(-0.15%), 서초(-0.06%) 등이 뒤를 이었다.

강동구는 5.1대책 등에 따른 거래 활성화 징후는 거의 찾아보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여기에 5차 보금자리지구 지정으로 수요자들의 관망세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고덕동 고덕주공2단지 59㎡는 6억5000만~7억원 선으로 1000만원 더 내렸다.

▶매매=서울은 △서대문, 용산(-0.08%), △강동, 양천(-0.05%), △강남, 서초(-0.03%) 등이 하락했다. 전세난 여파로 반짝 오름세를 나타냈던 중소형아파트 마저 가격이 하향 조정되면서 전 면적대가 약세로 돌아선 상황이다.

서대문구는 계속되는 거래 부진으로 중소형아파트도 내림세에 합류한 모습니다. 대형의 경우 매수세가 전무하다 보니 기 출시됐던 매물이 추가 조정을 받는 추세다. 남가좌동 남가좌삼성 82㎡는 2억9000만~3억1500만원 선으로 750만원 내렸다.

용산은 지난 주 보다 하락폭이 깊어졌다. 이는 고가 재건축아파트의 하향조정 폭이 커지면서 매매시장 전체를 내림세로 이끌었다. 이촌동 렉스 132㎡는 한 주간 1500만원 내린 9억5000만~13억원 사이로 시세가 형성됐다.

신도시는 △산본(-0.10%)이 3주 만에 약세로 돌아섰고, 나머지 지역은 제자리 걸음을 이어갔다. 시장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대형아파트 중심으로 급매물 출시가 늘고 있다. 금정동 삼익소월 178㎡는 5억~6억원 선으로 전 주보다 2500만원 하락했다.

경기는 5차 보금자리 지정으로 매수-매도간의 희비가 엇갈린 △과천(-0.29%)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그 뒤로 △용인, 의왕(-0.09%)등이 따랐고, △이천(0.33%)과 △군포(0.09%)는 상승을 기록했다.

과천시는 재건축아파트(-0.03%->-0.29%)의 내림세는 커졌다. 매수부진 속에 보금자리지구 지정으로 기존 아파트 시장은 악재가 더해졌다는 반응이다. 강남 집값 못지 않게 형성돼 있는 시세가 보금자리주택 공급으로 하향 조정되는게 아닐까 염려하는 목소리가 높은 상황. 별양동 주공5단지 148㎡는 주간 2000만원 내린 8억8000만~10억원 선이다.

반면, 근로수요가 풍부한 지역에서는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 주 평택과 오산에 이어 이천시가 하이닉스 근로수요로 매매-전세 동반 상승을 나타냈다. 부발읍 현대성우메이저시티2단지 112A㎡는 2억9500만~3억1500만원으로 1000만원 올랐다.

▶전세=서울은 △도봉(0.38%), △양천(0.23%), △서대문(0.16%), △강서, 관악, 동대문(0.15%), △중구(0.12%), △용산(0.11%), △강남(0.08%) 순으로 상승하고 △노원(-0.17%), △종로(-0.13%), △송파(-0.10%) 순으로 하락했다.

비수기로 접어들었으나 전세가격은 별다른 조정 없이 오른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더욱이 강남, 양천 등 학군 지역의 경우 다시 오를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강남구는 여름방학이 다가오면서 학군수요가 미리 움직이는 경향을 보이는 가운데 잠잠했던 전세가격이 5월 이후 다시 오름세를 타고 있다. 대치동 삼성래미안 125㎡A는 6억~6억7000만원 선으로 1000만원 올랐다.

양천구 역시 주춤했던 전세문의가 늘면서 물량이 다시 소진되는 가운데 전세금도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신정동 아이파크 105㎡A는 2000만원 오른 3억6000만~4억3000만원 선이다.

관악구는 가을 또는 겨울철 결혼을 준비하는 신혼부부 수요가 늘면서 소형아파트는 오른 값에도 계약이 성사된다. 봉천동 관악푸르지오 82㎡는 2억2500만~2억4000만원 사이로 1000만원 올랐다.

송파구는 4주 만에 다시 하락으로 돌아섰다. 중대형아파트의 전세가가 꾸준히 하향 조정되고 있어 시장분위기는 밝지 않다는 인근 공인중개사의 설명이다. 문정동 삼성래미안 198A㎡는 1000만원 하락한 5억~5억5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신도시는 지난 5월 첫째 주 이후로 다시 2주 만에 5개 도시 전역에서 보합을 나타냈다. 여름이라는 계절적 요인과 함께 전세 수요 감소로 거래 부진을 겪고 있는 지역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는 △이천(0.32%), △고양(0.23%), △수원(0.21%), △성남(0.17%) 등이 오르고 △김포(-0.32%)는 지난 1월 1일(-0.33%) 이후 21주 만에 떨어졌다.

고양시는 입주물건이 대체로 소진되면서 전세가가 상승했다. 서울 서대문, 은평 등지에서 꾸준히 유입되는 전세수요 또한 전세가 상승의 한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사동 위시티블루밍5단지 131A㎡는 1억7000만~2억원 선으로 3000만원 올랐다.

반면, 김포시는 다음 달 입주를 앞두고 있는 한강신도시에서 전세 물건이 본격적으로 출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주택이 하락세를 보여 전세가 내림세가 가속화 될 조짐이다. 장기동 신영지웰 112A㎡는 750만원 하락한 1억2000만~1억3500만원 선이다.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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