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롯데 ‘5월 대공세’는 계속된다?
6연속 위닝시리즈 상승세

주말 LG전이 최대 분수령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트의 5월 대공세가 매섭다.

롯데는 19일 인천 SK전에서 선발 장원준의 6.2이닝 2실점 역투 속에 5회초 황재균의 투런포 등으로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롯데는 한 팀과의 3연전에서 2승1패 이상을 거두는 위닝시리즈를 6회 연속기록했다. 지난달 29일 KIA(2승1패)와의 3연전을 시작으로 삼성(2승1패), 두산(2승 1패), 넥센(2승/우천취소 1회), KIA(2승 1패), SK(2승1패)까지 최근 6차례의 3연전서 모두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는 활약을 보였다. 이 기간 동안 거둔 성적은 12승5패. 

롯데의 상승세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럽게 20일부터 시작되는 LG와의 3연전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1위 팀 SK공략에 이어 2위 LG까지 롯데가 제압할 수 있을지 관심거리다.

롯데의 5월 대반란은 무엇보다 타선 부활의 힘이 컸다. 여기엔 강민호, 이대호라는 두 버팀목이 역할을 해주기 때문이다. 강민호는 지난 시즌 타율 0.305로 생애 첫 3할 타율을 기록한 뒤, 이번 시즌 0.331로 3위까지 올라섰다.

지난 시즌 타격 7관왕 이대호는 올해도 최다안타 (46개), 출루율(0.460) 1위. 타율 2위(0.346). 장타율 2위(0.564). 홈런 3위(8개). 타점 5위(27개)에 올랐다. 롯데는 살아난 타선을 바탕으로 이달 들어서만 15경기에서 11승4패 승률 7할3푼3리로 8개 구단 최고의 성적표를 보였다. 

심형준기자/ cerju@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