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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부도 챔피언급’ 최경주, 미 토네이도 피해지역에 20만弗 성금
‘실력도, 마음씀씀이도 챔피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최경주(42ㆍSK텔레콤)이 최경주 재단을 통해 미 남동부 토네이도 피해지역 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20만달러를 기부했다. 최경주는 성금을 전달하면서 “피해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겠지만, 다른 사람들이 이를 기억하며 응원하고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최경주는 평소에도 PGA투어 대회장소 인근의 교회에 성금을 꾸준히 기부해왔으며 국내의 불우 청소년을 돕는데도 앞장서왔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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