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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유, 14일 블랙번戰…비겨도 19번째 리그 우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이번 주말 통산 19번째 우승 대관식을 준비한다.
맨유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블랙번의 이우드파크에서 블랙번 로버스와 2010~2011시즌 37번째 경기를 갖는다. 2위 첼시에 승점 6점 앞선 상태에서 2경기를 남겨놓은 맨유는 이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자력 우승이 확정되며, 패하더라도 첼시가 15일 뉴캐슬에 비기거나 패하면 우승이다. 맨유가 정상에 오르면 통산 19번째 우승으로, 프리미어리그 최다기록을 세우게 된다.
지난 주 첼시와의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해 우승의 발판을 마련한 박지성도 출전대기한다. 박지성은 블랙번과의 시즌 첫 대결에서 골을 터뜨린 바 있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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