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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 도촌 중대형 1순위 청약 3개타입 마감
전체 경쟁률 0.84대 1 기록

저렴한 분양가 매력 부각

대전 센트럴자이 최고 4대1




‘착한 분양가’로 무장한 신규 분양단지가 잇달아 주택 실수요자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성남 도촌지구 휴먼시아 아파트의 경우 중대형임에도 불구, 주변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를 강점으로 내세워 1순위 청약에서 3개 타입이 마감되는 등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전센트럴 자이 아파트도 1순위 청약에서 최고 4대1을 기록하는 등 거품을 뺀 분양가를 앞세운 분양단지가 잇달아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 11일 진행된 성남도촌 C-1 휴먼시아 아파트 521가구의 1순위 청약에 총 436가구가 몰려 평균 0.8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성남도촌 C-1 휴먼시아 아파트는 공급 가구 모두가 비교적 수요층이 약한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됐지만, 이른바 ‘미니판교’로 불릴 정도의 입지와 주거 환경 덕에 양호한 청약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공급 가구수 가운데 비교적 면적이 작은 100.9600A형과 N형, 100.6600B형은 모두 1순위에서 마감돼 눈길을 끌었다.

성남 도촌지구 C-1블럭 휴먼시아는 평균분양가가 3.3㎡당 1248만원으로,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하며, 그린벨트 해제지로 용적률 178.11%의 저밀도 단지설계와 최고층수 7~15층의 다양한 층고 배치가 특징이다.

우수한 입지 여건과 저렴한 분양가를 내세운 성남 도촌지구 휴먼시아와 대전 센트럴자이가 1순위 청약에서 선전하며, 신규 분양시장 회복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11일 1순위 청약에서 최고 4대1을 기록한 대전센트럴 자이 모델하우스를 찾은 수요자들이 내부 평면과 단지 구성 등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

같은날 청약이 진행된 대전센트럴 자이의 1순위 청약에서는 평균 경쟁률이 총 783가구 청약에 1036가구가 몰려 평균 1.3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단지에서 전용 84㎡의 2개 타입이 1순위에서 마감됐으며, 2단지에서는 전용 59㎡가 65가구 모집에 261가구가 몰려 경쟁률이 4대1을 넘어섰다.

GS건설 관계자는 “최근의 전세난을 반영한 듯, 중소 평형에 청약이 몰린 점이 특징”이라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평균 740만원의 분양가에 내 집을 마련하려는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대전시 중구 대흥1주택재개발구역 6만3052㎡ 부지에 14층부터 최고 30층까지 18개동 총 1152가구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조성되는 ‘센트럴자이’는 1단지 12~30층 아파트 13개동 711가구와, 2단지 11~14층 아파트 5개동 173가구로 구성돼 있다.

정순식 기자/ 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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