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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티스, 업계 최초 치매간병비 5000만원 보장
미국계 손해보험사인 차티스는 11일 업계 최초로 치매간병비 5000만원을 보장하는 ‘명품치매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경제적 부담이 큰 치매를 1만원(60세 남자기준 월 9820원)도 안되는 저렴한 보험료로 치매간병비를 든든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으로, ‘중증치매 상태’로 진단이 확정되고 그 상태가 90일 이상 지속된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지급한다. 간병비 외에도 치매간병인을 고용하면 1회 3만원씩 연 5회까지 무료 지급한다.

게다가 골절 최고 500만원, 화상은 최고 300만원, 장기 및 뇌 손상에는 90만원을 지급해 갑작스런 사고까지 보장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당뇨나 고혈압이 있어도 상담 후 가입이 가능하며,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진단비, 상해의료실비, 입원비, 인공관절 수술비, 전화금융사기 보장 등 노년을 위한 다양한 특약이 준비돼 있어 고객의 상황에 맞는 보험설계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차티스 관계자는 “평균 수명이 연장되고 고령화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치매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 상품은 저렴한 보험료로 치매간병비 5000만원이 지급돼 치매 치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 보건복지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인구 52만 5000명 중 현재 치매환자 수는 47만 명에 이른다. 문제는 치매의 지속기간이 길고 치료비용 또한 증가하고 있어 환자를 부양해야 하는 가족들에게 경제적 부담이 날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50세부터 7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보장기간은 90세까지다. 부부가 함께 가입하면 보험료의 10%를 할인해주며, 전화상담만으로도 가입가능하다.

<김양규기자 @kyk7475>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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