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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ck Today>증시, 반등 기대해도 될까
9일 시장의 최대 관심은 지난 사흘간의 조정을 딪고 반등에 성공할지다.

1분기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마무리되면서 시장을 끌고 갈 뚜렷한 모멘텀은 없는 상황이다. 옵션만기일과 금리인상 여부 등의 이벤트도 그리 우호적이지 않다.

그러나 상승추세는 훼손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추가 조정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고점 대비 5% 이상의 가격 조정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며 “2100선 초반에서는 적극적인 주식비중 확대를 권하며, 상반기 마지막 매수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술적으로는 20일 이동평균선을 이탈한 상태다.

곽중보 삼성증권 연구원은 “20일 이동평균선 이탈도 상승 추세대 내의 건전한 조정으로 해석될 수 있다”며 “상품가격 급락 충격으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나타나며 주초까지 약세 흐름이 이어질 수는 있겠지만 점진적 비중확대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기존 주도주 중에서는 자동차, 화학 관련주와 중국내수주, 금리 인상 수혜주 등을 눈여겨 볼 만 하다. 유가 급락에 따라 정유주는 부담스럽다.

코스닥지수 역시 500선을 위협받고 있다.

곽 연구원은 “코스닥시장의 약세 흐름이 지속되고 있지만 단기 과매도 신호가 강화되고 있다”며 “박스권 하단인 490선에서는 지지될 것이며, 저점 확보 후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안상미 기자 @hugahn>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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