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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창근 SK케미칼 부회장 “2015년까지 매출 3조 달성”
김창근 SK케미칼부회장이 오는 2015년까지 매출 3조원, 영업이익 3000억원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최근 사내방송에 출연해 2015년까지 친환경 화학분야에서 2조원, 생명과학 분야에서 1조원 등 총 3조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비전을 밝혔다. SK케미칼은 지난 해 매출 1조3345억원, 영업이익 683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김 부회장의 이러한 자신감은 화학섬유인 폴리에스테르 등을 주력으로 삼았던 과거에서 벗어나 구조조정을 마무리했기 때문이다.

SK케미칼은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기존 섬유와 단순 화학업종 중심이던 회사를 ‘친환경 소재와 토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탈바꿈시켰다.

SK케미칼은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폴란드 법인인 SK유로켐과 인도네시아 법인인 SK끄리스의 지분 전량을 태국 인도라마 그룹에 동시 매각하는 이른바 ‘콤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양복 안감 등의 소재로 쓰이는 폴리에스테르 섬유와 같은 제품에서 첨단 친환경 화학조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변신했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사업역량 강화에 나섬에 따라 2015년까지 고속성장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상화 기자 sh9989@heraldcorp.com> sh99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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