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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스오피스> ‘써니’ 주말극장가 1위...한국-할리우드영화 흥행 각축 치열
한국영화와 할리우드영화의 뜨거운 흥행경쟁 속에 ‘써니’가 주말극장 박스오피스에서 박빙의 1위를 차지했다.

지난 4일 개봉한 한국영화 ‘써니’는 6~8일 주말 흥행순위에서 관객 점유율 23.6%로 정상에 오르며 누적관객 45만명을 돌파했다.

같은날 개봉한 할리우드 스릴러영화 ‘소스코드’가 누적관객 40만명을 넘어서며 2위를 차지했고, 판타지3D영화인 ‘토르:천둥의 신’이 3위에 올랐다. 이들 3편이 한 주 내내 뜨거운 ‘3파전’을 벌이는 가운데 ‘써니’는 개봉 첫 이틀간 ‘토르’와 ‘소스 코드’에 밀려 3위권을 유지했으나 주말들어 관객이 늘면서 정상으로 치고 올랐다.

‘써니’는 학창시절 이른바 ‘칠공주’로 학교를 떠들썩하게 했던 7명 친구들의 여고시절과 25년 후 현재의 삶을 교차하며 그린 드라마. 극적인 완성도가 탄탄하고 유호정과 심은경 등 주연배우들의 호연에 힘입어 입소문을 타면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박중훈ㆍ이선균 주연의 ‘체포왕’이 4위, 빈 디젤 주연의 액션영화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가 5위에 랭크돼 박스오피스 5위권 작품 중 한국영화가 2편, 할리우드영화가 3편이었다. 어린이날 및 가족의 달 특수에 힘입어 ‘짱구는 못말려’ ‘썬더일레븐’ ‘토마스기차’ 등 TV애니메이션 시리즈의 극장판도 흥행에 선전했다.

이형석 기자/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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