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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도 육회” ...日식중독 파동 불구 인기
일본에서 육회 식중독 파동으로 4명이 사망하고 24명이 중태인 가운데 소비자들은 “그래도 육회가 좋다”며 판매를 요구하고 나서 업체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7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전국 630여개 고기구이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는 ‘규각(牛角)’은 지난 5일부터 ‘일본산 육회’와 ‘사기그릇 육회 비빔밥’의 판매를 중단했지만 육회를 찾는 손님들이 여전히 많다고 말했다.

고기구기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엄격한 위생관리 아래 생식용 고기를 제공해 왔지만 고객들의 불안을 감안해 판매 중지를 결정할 수 밖에 없었다”며 “육회는 인기 메뉴라 판매 중단으로 인한 막대한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고 울상을 지었다.

한편, 경찰은 최근 도야마현과 후쿠이현 등에서 집단 식중독 사고를 일으킨 고기구이 체인점인 ‘야키니쿠사카야에비스’가 위생관리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본사를 압수수색하는 등 강제 조사에 나섰다.

천예선 기자/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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