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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철 유지태 阿 어린이 돕기
‘SBS희망TV24’가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희망을”을 주제로 특집 버라이어티 나눔 방송을 5일과 6일 이틀간 진행하고 있다.

방송에는 희망TV를 통해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승철, 유지태, 송선미, 심혜진, 이종혁, 서영희와 함께 씨엠블루, 미스에이, 케이윌, 인순이, 유키스 등 국내 정상급 스타들이 출연하고 있다.

이틀 동안 9부에 걸쳐 방송되는 ‘SBS희망TV24’는 국내 어린이뿐만 아니라 해외의 어린이들에게도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꾸며진다. 5일 10시40분부터 방송된 1부 ‘지구촌 어린이에게 희망을’은 기아와 질병에 고통 받는 지구촌 아이들을 위한 작은 나눔의 실천 ‘동전밭 가꾸기’와 국내 불우 아동의 가정에 집을 지어주는 ‘사랑의 집짓기’ 행사, 아프리카 난민들의 생활을 체험해보는 ‘난민체험부스’가 각각 청계광장과 서울광장에서 펼쳐졌다.

2.3부 ‘희망TV 나눔 축제’는 아프리카 아이들을 후원할 가족들이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희망편지쓰기’와 잠실에서 펼쳐지는 LG와 두산의 프로야구 경기장을 연결해 두산 베어스 프로야구선수들의 나눔 동참 이야기를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4부 ‘함께 보는 희망TV’는 희망TV를 통해 후원에 동참하는 이민호, 이은미, 정선희, 윤소이, 컬투 등 여러 스타들의 인터뷰와 기부를 매개로 한 게릴라 스타 릴레이를 마련했다. 5부 “나눔 콘서트”는 지난 22일 강남역 엠스테이지에서 있었던 콘서트 녹화 방송으로, 김장훈, 김태우, F(x), 제아, 걸스데이, 달샤벳, 치치 등 여러 가수들이 함께 참여했다.

5월 6일 오전 11시에 방송된 7부 “스타 편지쇼”는 5월의 신부 서영희와 이승철, 유지태, 송선미, 심혜진, 이종혁이 직접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등 소외지역을 다녀온 소감을 전했다.

서영희는 의료사각지대로 영유아 사망률이 35%에 달하는 아프리카 말라위에 ‘희망 병원 짓기’, 이승철은 故 박용하씨의 뒤를 이어 아프리카 차드에 ‘희망 학교 짓기’, 유지태는 매일 아침 쓰레기를 줍는 일로 하루를 시작하는 캄보디아 ‘거리의 아이들 돕기’, 송선미는 비위생적인 출산 환경으로 인해 감염, 저체온증 등으로 5세미만 영유아 사망률이 13%에 이르는 방글라데시에 ‘꺼져가는 생명에 희망을’, 심혜진은 심각한 가뭄으로 오염된 물을 마실 수 밖에 없는 우간다에 ‘우물 파기’, 이종혁은 가난으로 인해 광산에서 매일 10시간 이상 망치질을 해야만 하는 남아메리카 볼리비아의 ‘소년광부 미하엘 돕기’ 프로젝트에 SBS희망TV24와 함께 나섰다.

9부에서는 가수 이승철이 故 박용하를 이어 차드의 요나 스쿨을 찾아갔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이승철이 직접 청계 광장 무대에 나와 자신이 다녀왔던 차드에 대한 이야기와 앞으로 차드에서 함께 진행할 또 다른 학교 짓기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실제로 차드 희망학교에 2억원의 성금 전달도 가졌다.

‘희망TVSBS’에서 전하는 ‘SBS희망TV24’는 지구촌 곳곳에서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웃들을 돌아보기 위해 1997년 ‘기아체험 24시간’으로 시작한 뒤, 매년 소외계층 어린이와 아프리카 및 제3세계 빈곤 국가를 지원하여, 지난 14년간 1천여억을 모금하는 성과를 낸 대표적인 사회공헌 방송프로그램이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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