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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자동차 기계 화장품 등 업종, 中위안화 절상 수혜 예상
중국 위안화 절상으로 중국발 수요 증대가 예상되는 국내 업종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미래에셋증권 자산운용팀은 6일 보고서를 통해 “수출은 환율보다 경기의 영향력이 크다는 점을 감안하면 위안화 절상 이슈를 국내 수출주에 부정적인 재료로 단정지을 필요는 없다”며 “오히려 위안화 절상이 중국의 수입 수요 증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실제로도 위안화 절상은 원/달러 환율 내림세를 자극한다. 지난 2005년 7월과 2007년 5월 위안화가 절상된 이후 원/달러 환율은 단기간 변동성을 확대하다 내림세를 나타냈다. 

그리고 이런 원/달러 환율 하락은 수출주에 부담으로 작용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지난 2005년과 2007년 위안화 절상 이후 중국의 한국 상대 수입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은 “위안화 절상으로 중국발 수요 증대 수혜 기대되는 업종으로는 자동차 기계 화장품 필수소비재 등이 대표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주 초(5월 9일~10일) 미국과 중국의 전략경제회담을 앞두고 위안화 절상 여부에 대한 관심은 고조되고 있다.

윤희진 기자/jj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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