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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효진, 뭘 해도 자연스럽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최고의 사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이동윤)이 4일 첫 방송에서 10%(AGB닐슨미디어리서치 수도권)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쾌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전국 기준으로는 8.4%를 기록했다.

‘홍자매’ 홍정은, 홍미란 작가의 톡톡 튀는 대본과 박홍균 PD의 섬세한 연출력이 만난 ‘최고의 사랑’은 새로운 캐릭터로 변신한 차승원, 공효진, 윤계상, 유인나의 열연이 더해져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1회는 생계형 연예인 구애정(공효진)과 까칠한 톱스타 독고진(차승원)의 첫 만남부터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에 출연한 애정이 독고진에게 전화를 걸기까지의 사연이 잠시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흥미진진하게 전개됐다.

특히 첫 장면에서 공개된 10년 전 ‘국보소녀’의 ‘두근두근’ 공연 모습은 공효진, 유인나, 이희진, 배슬기의 상큼한 매력이 돋보이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공효진은 비호감이지만 뭔가 끌리는 매력이 있는 구애정을 맡아 자연스럽게 연기했다. 망가져도 어울리고, 잘 난 체하는 모습도 어울렸다.

국민 절대 호감 1위 톱스타 독고진 역 차승원은 거드름 섞인 독특한 말투도 중독성을 예고하고 있다.

홈페이지 시청자의견에는 “웃다보니 벌써 끝났다”, “독고진-구애정의 관계가 앞으로 기대된다” 등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5일(2회)에는 독고진 때문에 더욱더 비호감이 된 애정의 고군분투와 함께 한의사 필주(윤계상), 톱스타 세리(유인나)가 애정이 출연하게 된 프로그램 ‘커플 메이킹’을 통해 엮이게 되면서 더욱 흥미진진한 내용이 전개된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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